리더인사이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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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못해”라는 말이 당신의 뇌를 멈추게 만든다
불가능은 실제가 아니라 신념이다 – 팀 그로버와 뇌과학의 교차점에서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살면서 이 말을 들어본 적이 있지 않은가?아니면… 당신이 스스로 한 적은 없는가?“나는 사람들 앞에서 말 못해.”“나는 원래 그런 거랑 안 맞아.”“나는 못해. 그건 특별한 사람들의 영역이야.”이런 말들은 자기 겸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사실은 뇌와 몸을 실제로 멈추게 만드는 **자기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다.“불가능”이라는 말은 누구도 해내지 못했을 때만 붙는다 퍼포먼스 코치 **팀 그로버(Tim Grover)**는 이렇게 말했다.“Until someone does it, it’s always impossible.”“누군가 해내기 전까지는, 언제나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된..
2025.06.02 -
나를 잘 아는 것인가, 환경 탓의 정당화인가
예민함을 자기이해로 착각하는 당신에게 🔸 “나는 원래 예민해요”라는 말의 정체어떤 사람은 시끄러운 소리 하나에, 어질러진 책상 하나에 일의 흐름이 끊겨버린다.누군가는 말한다.“나는 원래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야.”“지저분한 환경에선 도저히 집중이 안 돼.”이 말은 어쩌면 자기이해의 표현일 수 있다.그러나 동시에 그 말 뒤에 숨어 있는 ‘환경 탓’의 정당화일 수도 있다.🔸 “나를 안다”는 말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자기 이해는 중요하다.심리학에서도 *“자신을 인식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감정과 행동을 잘 통제한다”*고 말한다.하지만 그 자기 이해가 자신을 제한하거나 현실을 회피하는 방패가 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건강한 이해가 아니다.🔸 예민한 사람의 뇌, RAS는 어떻게 작동할까?R..
2025.05.30 -
인생 리셋을 꿈꾸는 당신에게
다음 생에는…”이라는 말, 당신도 해본 적 있나요? 우리는 살면서 곧잘 이런 말을 합니다.“다음 생에는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다.”“다음 생에는 다시 이 일 안 해.”그 말엔 분명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지금의 나는 만족스럽지 않아.”그 아쉬움, 그 결핍감이 '다음 생'이라는 말로 포장되어 나오는 것이죠.인생을 선택한다면: 김숙처럼 vs 송은이처럼방송에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당신이라면 김숙처럼 살고 싶나요, 송은이처럼 살고 싶나요?"대부분은 “김숙처럼!”을 외칩니다.왜일까요?그녀의 삶은 자유롭고, 유쾌하고, 하고 싶은 걸 눈치 안 보고 합니다.‘김숙처럼 살고 싶다’는 말에는 '내가 되고 싶은 나'에 대한 선망이 들어 있습니다. 반면, 송은이의 삶은 치열합니다.기획하고, 제작하고, 책임지고,..
2025.05.30 -
뇌 리프로그래밍은 반복에서
공자의 지혜로 본 습관과 뇌 구조의 변화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습관의 시작은 반복이다『논어』의 시작은 이렇게 말한다.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공자는 학문이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익혀 몸에 배게 하는 것(習)**이라고 보았다.‘習(습)’ 자는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새의 모습이다. 날기 위해 수백 번 날갯짓을 하는 어린 새처럼, 익힘이 곧 훈련이고, 훈련이 곧 나다움이 되는 과정이 습이다.- 이것이 뇌 과학의 언어로 말하면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이다.우리의 뇌는 새롭고 반복된 정보에 반응하여 시냅스를 재구성한다.한 번의 결심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2025.05.29 -
당신의 리더십은 어디에서 시작되나요? – RAS와 자기 인식의 힘
뇌의 필터, RAS를 아시나요?우리는 하루에도 수천 개의 자극 속에 살아갑니다.그중 ‘나에게 중요한 것’만을 걸러주는 뇌 속 시스템이 바로 RAS(Reticular Activating System)입니다.이 RAS는 우리의 관심, 선택, 심지어 리더십 판단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리더는 자기 이해로 시작한다리더십은 단순한 스킬이 아닌 ‘나를 이해하는 일’에서 시작됩니다.감정(Emotion), 사고(Cognition), 행동(Behavior)의 패턴을 파악하면자신의 리더십 스타일과 한계를 정확히 자각할 수 있습니다. 도구가 아닌 나를 디자인하는 진단더합 리더십의 네트워킹그램은 감정–사고–행동 기반 자기통합 진단 도구로단순한 설문을 넘어서 ‘내가 나를 객관적으로 마주보는 도구’입니다.이 과정은 리더십 훈련의 ..
2025.05.25 -
왜 우리는 '합'을 말하는가
더합은 당신의 선택이 더 큰– 더합 리더십 코리아가 전하는 ‘합’의 철학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리더는 끊임없이 결정을 내립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진짜 리더십은 단순한 결정이 아니라 ‘관계’에서, ‘균형’에서, 그리고 ‘합’에서 시작됩니다.더합 리더십 코리아는 ‘합’이라는 단어에 리더의 본질을 담았습니다.우리는 왜 ‘합’을 이야기하는가?그 물음에 대한 답은 우리의 교육 철학과 프로그램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1. 정반합의 ‘합’ — 충돌에서 통합으로헤겔의 변증법처럼, 세상의 모든 진리는 정(正)과 반(反)의 충돌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합(合)에 이릅니다.리더도 마찬가지입니다.자신 안의 모순된 욕망과 가치, 외부의 다양한 목소리 사이에서 ‘통합의 지점’을 찾아내는 힘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십의 시작입니다..
2025.05.25